유저는 4천만명, UI는 하나 네이버는 온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와이즈앱 따르면 2024년 네이버 모바일 앱 MAU는 4,400만명에 달한다. 그런데 이 4천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모두 똑같은 화면을 본다. 내가 보는 화면과 옆 사람이 보는 화면이 다르지 않은 것이다. 뉴스 기사, 광고, 추천 영상 같은 컨텐츠가 다를 수는 있어도 이를 담는 틀인 UI는 동일하다. 이것이 웹 서비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물론 A/B테스트가 일반화되고 개인화 니즈가 커지면서 두 가지 이상의 UI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하지만 몇 개의 거대한 사용자 집단 단위로만 UI를 다양화하는 수준이다. 개별 사용자마다 다른 UI를 제공하지는 못한다. 화면을 하나씩 더 만들 때마다 제작비와 유지보수 비용이 그에 비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