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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식] 100명에게 100개의 UI를, 생성형 UI

유저는 4천만명, UI는 하나 네이버는 온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와이즈앱 따르면 2024년 네이버 모바일 앱 MAU는 4,400만명에 달한다. 그런데 이 4천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모두 똑같은 화면을 본다. 내가 보는 화면과 옆 사람이 보는 화면이 다르지 않은 것이다. 뉴스 기사, 광고, 추천 영상 같은 컨텐츠가 다를 수는 있어도 이를 담는 틀인 UI는 동일하다. 이것이 웹 서비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물론 A/B테스트가 일반화되고 개인화 니즈가 커지면서 두 가지 이상의 UI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하지만 몇 개의 거대한 사용자 집단 단위로만 UI를 다양화하는 수준이다. 개별 사용자마다 다른 UI를 제공하지는 못한다. 화면을 하나씩 더 만들 때마다 제작비와 유지보수 비용이 그에 비례해서..

AI 2025.12.17

[AI 지식] GPT는 정말로 거짓말을 더 많이 할까?

그 동안 여러 AI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서비스마다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GPT는 유독 환각이 심하다."라는 믿음이 생겼다. AI서비스 사용 기간이 늘어나면서 이런 믿음은 더 강해졌고, 이것이 나만 느끼는 주관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현상인지 궁금해졌다. 이를 밝히기 위해서 몇가지 자료를 찾았고 나름의 답을 내릴 수 있었다. 모델별 할루시네이션 발생 비율 먼저, 모델별 할루시네이션 발생 빈도를 측정한 자료를 찾았다. 참고한 자료는 HHEM(Hughes Hallucination Evaluation Model) 리더보드(Leaderboard)다. HHEM은 LLM 답변이 할루시네이션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AI모델이다. HHEM 리더보드에는 HH..

AI 2025.12.06

[AI 지식] 왜 못알아듣지? 맥락 인식의 비밀(2/2)

[AI 지식] 왜 못알아듣지? 맥락 인식의 비밀(1/2)[AI 지식] 왜 못알아듣지? 맥락 인식의 비밀(2/2) 지난 글에서는 AI 맥락 인식 능력 중 단기 맥락을 다뤘다. 오늘은 장기 맥락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장기 맥락(=과거 대화에 대한 기억) 오랫 동안 알고 지낸 사람과의 대화는 즐겁다. 마음도 편하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 왜 그럴까? 아마, 상대가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알기에 상대는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줄 수 있다. 이는 AI도 똑같다. AI가 나에 대해서 잘 안다면, AI와의 대화가 훨씬 편하고 즐거울 것이다. 실제로 ChatGPT와 Gemini는 이런 대화 경험을 제공할 ..

AI 2025.11.23